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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예산 : 정부, 의료·관광 등 유망 서비스산업 지원 강화
정부가 내년에 의료와 관광, 콘텐츠 등 유망 서비스산업 지원을 강화한다.
먼저 의료 분야에서는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와 '글로벌 임상시험 혁신센터'가 조성된다.
1500억원 규모의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는 제약과 의료기기, 의료 시스템 등 보건산업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펀드로 정부는 300억원을 출자키로 했다.
또 정부는 글로벌 제약사의 국내 임상시험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30억원을 들여 혁신센터도 설립한다.
관광분야에서는 200억원 규모의 '관광펀드'가 생긴다.
펀드의 투자 대상은 관광 관련 시설이나 유망 관광 서비스 분야 전체이며 정부는 공공기관의 관광 정보를 공개하고 각종 컨벤션 개최, 프로그램 운영 등에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콘텐츠펀드도 현재 800억원에서 1200억원으로 규모를 늘어나며 콘텐츠 완성자금 보증과 지역 콘텐츠산업 개발에도 각각 50억원과 100억원이 지원된다.
게다가 관련 분야의 초기 창업을 돕고 만화와 애니메이션 등 대중문화 콘텐츠 산업 육성 예산도 올해 453억보다 늘어난 545억원으로 책정됐다.
이외에도 정부는 농어업과 뿌리산업(제조업 기초공정 산업), 섬유·패션산업 등 전통산업 재편에도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