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토론에서는 김현수 서비스산업총연합회 부회장(국민대 교수) 좌장 진행
서비스산업총연합회는 12일 오후 3시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서비스산업 발전 대토론회’를 경기개발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박병원 서비스산업총연합회 회장(전국은행연합회장)과 국회 이한성 의원(새누리당, 경북 문경시 예천군), 강석훈 의원(새누리당, 서울 서초구을) 및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참석해 토론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 외에도 산업 업종별 협회장 등 서비스산업 관련 각계각층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사에서 박병원 회장은 “서비스산업이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발돋움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는 한국 제조업을 세계 최강의 반열에 올려놓았던 전술, 전략 및 정책을 서비스산업에 접목 시켜야 한다”며 “아울러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저해하고 있는 규제에 대해 전면적인 검토와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뒤이은 축사에서 이한성 의원은 “서민경제와 내수는 밀접한 관계”라며 “서비스산업 육성이 효과적으로 이뤄져야 좋은 일자리 창출이 활성화 되고 내수가 견인될 수 있다”고 밝혔다.
강석훈 의원은 “대한민국 서비스산업은 미래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R&D 투자확대를 통한 고부가가치 서비스업 중심으로 구조개편이 필요하다”며 “서비스 기업들이 마음껏 활동 할 수 있도록 환경과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경기도는 서비스산업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으며, 경기도는 이미 서비스산업 육성조례를 제정하고 중장기 육성 계획을 마련했다”며 “경기도의 유망 서비스산업을 선정하고 종합적이면서도 체계적으로 육성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기업인인 호금옥 ㈜희망 대표이사는 의료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비자제도 개선, DMZ 안보관광지 단체관광객의 출입조건 규제 완화, 광산·동굴의 관광자원 활용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건의로 전달했다.
이상훈 경기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첫 발제인 ‘경기도 서비스산업 중장기 육성계획’을 발표하면서 ‘지식서비스 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를 비전으로 서비스창업활성화, 강소기업육성, 융합산업지원, 글로벌네트워크 활성화,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경기도 서비스산업 발전목표로 제시했다.
박정수 산업연구원 서비스산업연구실장은 ‘한국 서비스산업의 성장과 고부가가치화 전략’을 발제하면서 서비스혁신을 통한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법·제도 정비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제공, 규제개혁을 통한 투자활성화 및 신규서비스 개발 등을 한국 서비스산업 고부가가치화 전략으로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김현수 서비스산업총연합회 부회장(국민대 교수)을 좌장으로, 류광훈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정책연구실장, 이상산 핸디소프트 대표이사, 이연희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정책연구본부장, 이우영 씨이랩 대표이사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서비스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X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