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22 서비스타임즈

조회 수 742 추천 수 0 2014.08.22 12: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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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4.15(화)

THE SERVICE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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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뒤 지구 뜨겁게 달아오른다 <사이언스>

21세기 들어 잠시 주춤했던 지구온난화 현상이 10년 뒤 재개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지구는 예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더워질 것으로 예측돼 주목된다.

미국 워싱턴대와 중국해양대 등 국제 연구진은 21일(현지시간)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00년부터 지상 기온이 크게 변하지 않고 일정 수준을 유지하는, 이른바 지구온난화의 ‘휴지’(hiatus) 현상이 발생한 원인이 대서양의 해류 방향 때문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유엔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는 지난해 보고서에서 1998년~2012년 지구 온도 상승폭이 1951년 이후 평균보다 감소했다고 보고한 바 있다. 그동안 지구온난화 휴지를 두고 여러 가설이 제기됐지만, 대서양의 해류 방향에 주목한 것은 이번 보고서가 처음이다.

연구진은 바닷물의 흐름이 30년에 한 번씩 바뀌는 해류 방향 30년 주기설에 착안했다. 이는 해류가 위쪽으로 향하는 처음 30년 동안엔 바다가 열을 해수면 가까이에 저장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지만, 그 방향이 아래로 바뀌는 다음 30년 동안엔 열이 심해에 저장돼 상대적으로 지구 온도가 낮아지는 현상을 가리킨다.


20140822000179_0_99_20140822090106.jpg북ㆍ남 대서양에서 측정된 해수온도. 붉은색에 가까울수록 온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많은 열 에너지가 수심 300m의 대서양에 집중돼있음을 알 수 있다. [자료=사이언스]
이를 입증하기 위해 연구진은 지난 1970년부터 전 세계 바다에서 측정된 해수온도와 염도 자료 수만 건을 분석했다. 해수온도는 최고 수심 1500m에 달하는 깊은 곳에서도 계측됐다.

그 결과 연구진은 지난 2000년 이래 대서양 수심 300m의 깊은 바다 속에 나머지 바다에 축적된 것보다 더 많은 열 에너지가 저장돼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카킷 텅 워싱턴대 교수는 “숨어있던 열을 찾았다”면서 “이전 연구들이 태평양을 숨어있는 열의 주범으로 꼽았던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결과”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또한 지구온난화가 휴지기를 끝내고 본격화되는 시점이 앞으로 10년 뒤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텅 교수는 “역사적으로 냉기(cool period)는 20년~35년 이어진다”면서 “현재와 같은 냉기가 이미 15년 지속됐음을 고려하면 앞으로 10년 뒤면 끝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이번 조사는 10년 뒤 다시 시작될 지구온난화 현상이 과거보다 더 격화될 것임을 시사해 눈길을 끌었다.

피어스 포스터 리즈대 교수는 “지구온난화의 휴지로 볼 때 기후변화 장기전망을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에 직격탄을 날렸다”면서 “향후 온난화 현상은 더 강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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